녹차는 예전부터 암, 고혈압, 피부염증 예방, 다이어트 등 우리 몸에 다양한 긍정적인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녹차가 축농증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를 억제시켜 축농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과 함께 코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만성 축농증은 국내에서 매년 수십만명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질병입니다.
흔히 축농증이라고 부르는 병은, 정확한 병명으로 부비동염이다. 한방에서의 병명은 비연이라고 하여 코에 연못이 생겼다는 뜻으로 확대 해석 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콧병을 가리키는 비연을 뇌루 질환라고 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 비부의 후편에서는 비연의 다른 이름으로 공뇌사인데 이는 벌레가 뇌를 갉아먹는 증상이라는 뜻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수세미 넝쿨 중 뿌리 가까운 부분을 잘라 불에 태워 술을 타서 마시면 치료가 된다고 하였으니 코와 뇌와의 관계를 해부학적으로 인식하고 치료에 응용한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엿 볼 수 있겠습니다.
"담이 열을 뇌에 옮기면 줄기가 매워지고 탁한 콧물이 흘러서 그치지 않는다. 주에 이르기를 담액 이 아래로 흘러내려서 탁한 콧물이 되는데 샘과 같이 흘러 비연이라 하니 오래도록 그치지 않으면 반드시 코피을 이루어서 눈이 어두어진다" 하며, 코 질환이 오게 되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기억력이 저하되며, 집중력이 떨어져 정신이 산만해 집니다.
축농증은 부비동의 부종이나, 염증을 말하는 것으로, 안면통, 및 두통, 코 훌쩍거림, 밤에 심해지는 기침 등의 증세를 보인다. 2~3주 이내의 축농증을 급성 축농증이라고 부르고, 2~3개월 이상 되면 만성 축농증이라 하며, 잘 치료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축농증은 부비동의 입구가 막히거나 안에서 만들어진 점액질의 배출이 잘 안되어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원인은 감기 등의 상기도 감염, 알레르기성 질환, 대기오염과 담배 연기, 비강 내 처치나 고지대로의 여행이나 잠수, 사춘기에서의 호르몬의 변화, 당뇨나 면역성 질환 등입니다. 보
통 찬 공기는 축농증의 발생률을 높이며, 코에 직접 사용하는 점막수축제의 과도한 사용이나, 수영, 다이빙등도 부비동염의 발생을 높입니다.
감기가 좋아졌다가 나빠졌다 하거나 얼굴 한족에 통증이 있거나 몸을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생기거나, 황색 또는 녹색의 콧물, 윗니의 통증 등은 축농증 발생을 의심할 수 있으며, 또한 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목뒤로 지속적으로 콧물이 넘어가는 느낌(후비루)도 축농증을 의심하게 하는 하나의 예입니다.
충농증을 개선하는 생활 습관
01. 적당한 수면이 필요하다. 그러나 누워 있는 자세가 코 점막의 충혈을 증가시켜 증상을 악화시켤 수 있습니다.
02. 따뜻한 물을 한 모금씩 마시거나, 물을 자주 마시고 아울러 수증기를 들여 마시는 것이 코 막힘의 완화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뜨거운 물을 적신 수건을 얼굴에 갖다 대서 뜨거운 김을 쏘이거나 뜨거운 물잔 으로부터 올라오는 수증기를 들여 마시는 등의 방법으로 뜨거운 김을 호흡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03. 많은 양의 비강내 점액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비강을 식염수로 씻어 주어야 합니다. 식염수를 주사기나 비닐 병에 조그만 입구를 통하여 코에 뿜어 줍니다. 식염수는 0.9% 생리식염수가 가장 효과도 좋고 안전합니. 이때 들여 마시지 말고 물이 코앞에서 다시 흘어 나오게 하고 하루에 3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04. 음식에도 개선이 필요하다. 체질에 따른 음식의 조절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한의사의 진단에 따라 식이요법을 추천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찬 음식, 인스턴트음식은 축농증뿐만 아니라,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05. 대기오염 물질을 증세를 악화시키므로 특수한 여과기를 가진 공기정화기등을 이용하여 주변 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한의학에서는 축농증 치료 시 침과 뜸, 한약(내복약과 흡입약)을 사용하여 증상을 개선하고 재발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하여 치료를 진행합니다.
환자나 보호자가 해 줄 수 있는 지압요법이 효과적인데 침을 시술하는 경혈을 손으로 자극하는 방법이다. 미간의 인당, 양쪽 콧방울의 아래의 영향을 손가락 끝으로 3초간 가볍게 누리고 3초간 쉬는 것을 반복하여 50~100회를 하루에 3회 정도시행하게 되면 경락의 흐름을 바로 잡아서 증상을 개선시키게 되어 치료에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한편, 혜은당한의원에서는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이 좀 더 믿음을 가지고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어 만성비염·만성천식으로 고생해 온 환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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