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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질환

새학기 앞둔 아이들 괴롭히는 소아비염과 천식 어떻게하나?

 

 

 

 

<혜은당클린한의원>
이른 봄, 새학기 앞둔 아이들 괴롭히는 소아비염과 천식 어떻게하나?    
 
절기상 가장 춥다는 대한을 지나왔지만 여전히 날씨는 포근합니다. 이미 기상청에는 겨울 한파가 물러났고, 이른 봄이 찾아올 거라고 예보한바 있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온다는 사실은 기분 좋은 소식임에 틀림없지만 환절기 질환이 있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의 마음은 좌불안석일 것입니다.

 

면력역이 성인보다 약한 어린아이들은 봄 환절기가 되면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각종 질병이 찾아오기 쉽기 때문인데요. 올 겨울에는 봄이 무르익는 4월까지 독감이 유행할 거라는 예보도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기와 독감은 면력역이 약한 아이들의 단골질활인데요. 감기에 걸리면 '곧 나으려니'하고 약만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칫 비염이나 천식을 감기로 오인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이른 봄, 꽃가루 날리는 환절기에 걱정되는 알레르기 질환
천식과 비염은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매연, 곰팡이 등의 원인물질을 비롯해 음식물, 대기오염, 심한 온도차 등에 의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 몸의 면역력을 비롯해 감기나, 황사, 담배연기,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증상이 악화되며 요즘같은 환절기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우선 천식의 경우 폐 속의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로 기관지가 좁아져서 ‘쌕쌕’거리는 숨을 쉬거나 기침을 오랫동안 하는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같은 증상이 반복적, 발작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폐기능이 감소하고 야간에 지속적으로 기침을 하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도 찾아올 수 있습니다.

 

 

 

 

 

문제는 소아기 때 지속적인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성인 천식으로 이어질 뿐 아니라 성장이 저하되고 일상생활에도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 따르면 천식으로 인한 결석률은 24.9%로 천식을 앓는 아이의 경우 학교생활은 물론이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비염도 다르지 않습니다.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 코와 관련된 증상만이 나타나 크게 문제될 것이 없어 보이지만 방치될 경우 만성으로 발전할 뿐 아니라 축농증이나 후비루, 중이염, 비용종, 후각소실, 만성기침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만성적인 코막힘으로 인해 계속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얼굴의 모양이 길어지는 아데노이드형 얼굴이 나타날 수 있어 외모변화에 민감한 시기에 상처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제거하고, 청결한 환경 중요해
알레르기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우선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먼지 진드기와 곰팡이 등이 생기지 않도록 침구를 자주 세탁해 깨끗하게 유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다. 또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주고, 실내 습도를 50%이상 유지하며,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체온관리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면 털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 있어 원인물질의 유입을 차단한 뒤 인체 장부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균형을 맞춰주는 치료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균형이 깨진 곳의 조화를 맞추고, 폐·비·신의 기능을 올려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인체 저항력과 면역력을 강화시켜 알레르기 질환의 근본원인을 제거해 증상을 개선하고 체질을 개선해 재발을 막는 원리입니다.

 

특히 호흡이 불편할 수 있는 천식 환자의 경우 안정기에 들어섰다고 해도 감기에 걸리면 천식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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