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과 가슴이 답답한 화병과 매핵기란 무엇인가?

 

 

 

목구멍에 이물질이 걸린 것 같은 느낌으로 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키려고 해도 넘어가지 않는 증상을 매핵기라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히스테리구라고도 부르는데 최근에 인두이물감이라고 합니다.

 

매핵기는 실제 목 안에 아무런 이상이 없고 삼키는 기능은

정상적이며 단지 자각적인 느낌만 불편한 것입니다.

 

 

 

 

인두이물감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종양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보통은 비염이나

부비동염에 의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나

혹은 역류성 식도염에 의해서 역류된 위산에 의하여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반복되는 심인성의 경우가 가장 흔하며 이를 매핵기라고 부릅니다.

 

 

 

 

 

매핵기는 정신적인 충격이나 사건으로 일시적으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막연하고 까닭 없이 신경을 써서

오는 것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는 항상 머리가 무겁고 집중도 안되고 귀에서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또 불안증이 따라다니며 괜히 신경질이 나고

잠을 자도 기분이 개운치 않습니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편이며 음식을 먹을 때나

활동을 할 때는 증상이 별로 느껴지지 않다가 가만히 있을 때

잘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매핵기를 정신을 과도하게 써서 오는 병으로

칠정과 심화가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혜은당한의원에서는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한약과 함께

이기제, 거담제 한약을 사용해서 효과적인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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