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물감의 원인, 매핵기, 후비루, 역류성식도염, 편도결석이란?

 

 

 

목 이물감

 

방치하면 다양한 질환에 노출 될 수도 있으며,

그 원인으로는 매핵기, 역류성식도염, 후비루증후군, 편도결석, 편도선염 등이 있습니다.

 

목 이물감은 일반적으로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가장 흔하게는 감기로 인해 목이 부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일부에서는 감기 등 특정 병증이 없음에도 목 이물감으로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 방치하면 더 큰 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하는 증상 또한 목 이물감 입니다.

목 이물감의 증상은 목이 붓거나 막힌 듯 답답한 느낌을 시작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목이 컬컬해지고 헛기침이 나며 목안이 마르는 듯한 느낌이 들어 물을 마시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기도 합니다. 또한 목 이물감으로 인해 가슴이 답답해지고 호흡이 불안정 해지는 등의 증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고 숙면을 취할 수 없어 불면증이 생기며, 구취나 다른 질환이 복합적으로 발병 되기도 합니다.

급성 질환에 따른 목 이물감은 치료 기간도 짧고 휴식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만 몇 주에서 몇 개월씩 증상이 없어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평소 비염이나 호흡기 질환을 자주 앓았던 경우에는 호흡기 질환을 소화기에 문제가 많이 일어났던 환자라면 소화기 질환을 적극적으로 진단 받아야 합니다. 그만큼 목 이물감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매핵기

 

특별한 질환도 아닌데 지속되는 목 이물감

현대인의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

울체된 기를 소통시키고 축적된 담을 제거해 인체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야

매핵기란?

 

목에 무언가 걸린 것 같고 삼키려 해도 삼켜지지 않으며 토해내려 해도 토해지지 않는 증상을 한의학에서는 매핵기라고 합니다. 매핵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목에 무언가 걸린 듯한 이물감 입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목이 막혀 호흡이 곤란하다거나 기침이 심해지고 목을 조이는 듯한 통증이 있다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증상은 심해지지만 실제 목 안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고 삼키는 기능 역시 정상적이면서 자각적인 느낌은 불편한 특징을 가진 질환이 매핵기입니다. 일시적인 증상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매핵기 환자들은 증상이 지속적이고 나중에는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심하게는 귀에서 소리가 난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다 보니 결국 늘 불안과 초조는 물론 불면증이 동반되어 항상 예민해져 신경질적인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원인

특별한 질환 없이 증상이 지속되는 매핵기의 원인은 신경성 질환으로 한의학의 기울氣鬱성 병증입니다. 즉 스트레스를 받거나 생각을 오래하거나 고민을 많이 하게 되면 기의 흐름이 장애를 받아 울체되는데, 이로 인해 목에서 이물감을 느끼게 되고 답답하여 많은 불편을 느끼는 것입니다.

 

동의보감 외형편에 보면, ‘칠정七精으로 기가 울결 되면 담연痰延이 생기고 이것이 기를 따라 몰리면 뜬뜬 해지고 커지면서 덩어리같이 된다. 이 덩어리가 명치 밑에 있으면서 목구멍을 막게 되는데 이때에는 매화씨나 솜뭉치 같은 것이 있는 것 같다. 이것은 뱉어도 나오지 않으며 삼키려 해도 넘어가지 않는다. 그리고 발작할 때마다 숨이 끊어질 것 같이 되고 치밀어 오르기 때문에 음식을 먹지 못한다’라고 매핵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쁨, 노여움, 걱정, 생각, 슬픔, 놀람, 공포 등 일곱 가지 감정인 칠정이 울체되고 맺혀 노폐물과 끈끈한 성분의 담연이 뭉쳐져 덩어리를 이루어 목은 물론 가슴과 배를 막아서 매핵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유사병증

매핵기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들이 있어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가장 유사한 질환 중 하나가 역류성식도염입니다. 실제 양의학에서는 매핵기의 증상을 역류성식도염으로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이밖에도 명치 아래가 단단해지면서 가슴과 배가 몹시 당기는 듯이 아픈 염증인 결흉증(結胸症), 손발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며, 배가 고픈 듯 하면서도 먹을 수 없고 먹으면 토하는 병증인 궐음증(厥陰症), 하복부에서 신기(腎氣), 또는 간기(肝氣)가 치밀어 올라가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괴로운 발작성 하복부 통증인 분돈증(奔豚症), 가래의 양이 적고 점성이 높아 잘 뱉어지지 않는 조담(燥痰) 등이 있어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법

매핵기 치료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유사병증이냐 아니면 매핵기의 실제 원인인 신경증 때문이냐를 진단하는 것입니다. 매핵기가 확실하다고 해도 신경 안정 정도로 증상이 호전되지는 않습니다. 먼저 울체된 기를 소통시켜주고 축적된 담을 제거시켜주어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울체된 담을 풀어주어야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혜은당한의원에서는 교감신경의 흥분을 완화하고 골격근 마비를 개선하여 중추신경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식용종인 참굴을 뜻하는 모려, 심장과 소화기를 돕고 정신을 맑고 편안하게 하며 신경계통이 허약하여 가슴이 답답하거나 두근거려 잠을 잘 못 이루는 경우에 효과가 있는 멧대추 씨 속의 알맹이인 산조인 등 해울과 통기 작용이 있는 20여 가지의 약재로 구성된 해울통기탕解鬱通氣湯을 기본으로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춘 치료를 병행합니다.

 

 

 

 

역류성식도염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식사습관과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 다양

목 이물감은 물론 마름 기침, 연하곤란, 구취로 일상생활 불편

한의학적 치료, 근본 원인 제거및 약물에 의존하지 않는 인체로 변화

역류성식도염이란?

 

 

역류성식도염은 식도와 위 사이에 위장 속 내용물이 역류하지 못하게 조여 주는 괄약근에 이상이 생겨 위나 십이지장의 내용물이 식도 내로 유입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면 식도 점막에 손상을 주거나 염증을 유발하여 인후부, 흉부, 호흡기에 까지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유발되기도 합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에 느껴지는 작열감이나 명치 아래나 가슴 중앙부위에 타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이며 식사 후나 과식 후에 나타나고 허리를 앞으로 굽히거나 드러누울 때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통증, 답답함은 물론 목 이물감, 음식물을 삼키는 연하운동 장애, 상복부 팽만, 구역감, 후두 자극성 기침, 목의 통증, 신물이나 신트림, 변비와 설사의 반복입니다.

 

 

원인

정상적으로는 위식도경계부위가 닫혀 있어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이 위식도경계부위가 어떤 원인에 의해서 조절 기능이 약화되고 경계부위가 완전히 닫히지 않으면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됩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으로 대개 스트레스나 야식, 폭식, 불규칙한 식습관, 흡연 등이 문제가 됩니다. 또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으로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 커피, 술, 밀가루 음식 등도 역류성식도염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역류성식도염을 정확하게 나타내는 질환명은 없지만 대략 탄산(呑酸), 토산(吐酸)이라는 용어를 빌어 소개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탄산이란 신물이 명치를 찌르는 것이다. 토산이란 신물을 토해내는 것이다.”“습열이 위의 입구에 있는데 음식이 위에 들어오면 습열에 의해 막혀서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기 때문에 신물이 생기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치료법

양의학에서 역류성식도염의 치료는 주로 위산억제요법을 처방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위산을 억제하는 요법만으로는 치료에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한의학에서는 역류성식도염의 제 증상이 포함된 유사 증상의 질환을 포함하여 다양한 원인 진단하여 그에 맞는 근본적 치료와 처방을 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식생활 습관의 개선을 포함 한약과 침구 치료를 병행하면 각 개인별 체질과 원인에 따라 맞춤별 치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증상 완화는 물론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후비루증후군

원인은 만성화된 비염과 축농증

기침, 가래, 구취로 사회생활 장애가 되기도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으로 증상 호전은 물론 재발 막아

후비루증후군이란?

 

코와 목에서 분비하는 점액이 구강과 식도, 비강과 후두 사이에 붙어 있는 깔때기 모양의 근육성 기관인 인두에 고이거나 목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생기는 증세를 후비루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증세는 코가 막히고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느낌이 들거나 목 이물감이 있습니다.

 

코에서 생기는 분비물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기침이 동반되기도 하고 구취가 심해집니다. 더구나 기침의 경우에는 누운 자세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수면 중이나 아침에 심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가볍게 여겨 방치하면 가래가 심해지고 만성기침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물론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코와 코 주위의 공기주머니인 부비강을 통해 1일 300~600mm의 분비물이 나와 삼키게 됩니다. 이 분비물들은 점막을 부드럽게 만들고 이물질들을 제거하며 코로 들어온 공기에 습기를 제공하고 코의 감염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후비루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는 분비물이 증가하거나 끈끈해지고 간혹 목 근육이나 삼키는 운동(연하운동)에 이상이 생겨 분비물이 목에 고이거나 코 뒤에서 계속 넘어가게 됩니다. 특히 후비루증후군의 증상에서 가장 심한 것은 구취입니다. 이는 분비물 자체가 단백질이 주성분이므로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질소화합물을 분비하여 심한 냄새를 풍기기 때문입니다.

 

 

원인

가장 중요한 원인은 코 점막이 건조해지거나 손상을 받은 때문입니다. 코 점막이 건조해지는 원인 중 가장 큰 것은 오염 물질 등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 되었을 때나 코뼈가 비뚤어지는 비중격만곡증이 생길 때 입니다. 아울러 나이가 들어도 코의 점막이 위축되고 건조해져서 분비물이 끈적이거나 후비루가 더 잘 생기게 됩니다.

 

무엇보다 만성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경우에는 후비루증후군의 발생이 빈번합니다. 감기가 걸렸을 때에도 후비루증후군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임신이나 다른 호르몬의 영향이 있거나 코를 마시는 습관이 있는 경우,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었을 때에도 후비루증후군은 나타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후비루증후군의 원인을 호흡계인 폐, 소화계인 비, 내분비계인 신의 약화에 따른 면역기능 저하로 보고 있습니다. 또 기의 흐름이 순조롭지 못하여 체내 수분의 대사 장애가 일어나는 담음, 습한 기운과 열이 체내에 쌓여 있는 상태인 습열담,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칠정기울, 원기가 약하거나 부족한 기허를 원인으로 봅니다.

 

 

치료법

양·한의학에서 공히 후비루증후군의 치료는 후비루를 유발하는 원인 질환을 치료합니다. 양의학의 경우 알레르기비염이 있는 경우 항히스타민제, 점막수축제 및 국소 스테로이드를 이용하여 치료하고, 부비동염(축농증)이 있는 경우 충분한 항생제 사용 후 호전이 없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만일 역류성식도염이 원인인 경우에는 생활습관개선 및 제산제, 장운동개선제 등으로 치료합니다.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 점막용해제나, 국소스테로이드제, 식염수 세척을 통해 증상 개선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혜은당한의원에서는 만성화된 후비루의 경우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기관인 코 뿐 아니라 폐를 비롯한 비, 신등의 장기의 면역력을 길러주는 치료를 선행합니다. 당장 코에서 고름을 뽑아내는 치료는 순간적인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해야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며 재발의 염려가 없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원인과 증상에 따라 개인별 맞춤 처방인 농축환약이나 가루 형태의 신궁환을 주로 처방하나 경우에 따라 탕약, 후비루 양상의 빠른 호전을 위해서 한약 발효 엑기스제가 추가로 처방되기도 합니다.

 

대부분 후비루 증상을 가진 환자들이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선행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아 10여 가지의 약재들을 달인 한약 연고인 비염고와 스프레이 형태의 청비수, 통비수를 개인의 증상에 따라 적절하게 처방하여 코 안의 염증을 신속하게 제거시키며 코 점막을 자극, 강화 시키고 점막 내 부종과 염증, 노폐물을 제거합니다. 한약과 함께 처방하여 후비루 증상의 치료 기간을 단축시켜주며 만약 구취 동반 기침으로 편도에 무리가 가는 경우에는 세균을 억제하고 감소시키는 구청수 함께 처방 합니다.

 

한편 코의 염증상태가 있는 경우에는 한약 추출물로 만들어진 겔 형태의 비염겔을 비강 내 삽입시켜 코 속의 온도에 의해 액체화 되어 코 내부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코 점막의 상태를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이외에 몸 상태에 맞는 일반 침 치료와 이침 치료를 필요한 경우에 받게 되면 몸 상태에 맞는 약침치료도 병행할 수 있으며 아로마 오일을 유효한 경혈점에 흡수시키면서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고농도 산소치료실에서 피톤치드와 고농도 산소를 흡입시켜, 비염으로 인한 증상을 감소시키고 신진대사 증진 및 체력회복, 신체저항력 강화 및 영양소 흡수촉진, 피부미용 효과, 두뇌활동 증진, 숙취해소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고농도 산소 아로마 테라피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만일 후비루로 구취가 있다면 후비루 치료가 먼저 이루어져야 하며, 동시 혹은 이후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규칙한 생활을 하면 위장이 나빠지고 가스가 차며 속 쓰림이 생기는 비위습열脾胃濕熱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간화범위肝火犯胃, 순환장애로 생긴 노폐물이 쌓이는 담음축적痰飮蓄積, 가래가 목을 막히게 하는 담열膽熱소견 등의 원인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한약으로 조절해야만 내부에서 올라오는 구취를 없앨 수가 있습니다.

 

 

 

편도결석

 

대인관계 위협하는 구취와 목 이물감

가장 큰 원인은 만성화된 편도선염

폐·비·신 등의 장기를 강화해 편도결석의 원인을 제거

편도결석이란?

 

편도결석은 편도 혹은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들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서 생기는 쌀알 크기의 작고 노란 알갱이를 뜻합니다. 만성편도선염으로 편도와에 있는 작은 구멍들이 커지고 거기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그 세균들이 뭉쳐지면서 작은 알갱이를 형성하게 됩니다.

 

 

바로 이 알갱이들이 타액의 분비와 혀의 움직임에 따라 삼켜지거나 기침 등에 의해 외부도 튀어나오는데, 이 결석은 아주 고약한 냄새를 풍겨 지독한 구취를 유발하거나 악취로 인해 입맛까지 변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외부적으로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양치질을 하거나 기침을 할 때 노란 알갱이 나와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편도선에 결석이 있으니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이물감이 들기도 합니다. 심하게는 귀에 통증을 느끼기도 하며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양치질 등으로도 개선되지 않는 구취입니다.

 

 

원인

잘 알려진 편도결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 편도선염입니다. 편도선염을 자주 앓다 보면 편도와라고 하는 편도의 작은 구멍들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멍이 커지면 자연스레 그 구명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게 되고 시원하게 배출되지 않는 한 세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세균들이 서로 뭉쳐져 노란색 알갱이인 편도결석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편도결석의 원인이 되는 것이 구강 위생 불량입니다. 구강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면 세균이 생길 염려 또한 적어집니다. 또한 비염이나 부비동염으로 인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있는 사람은 편도에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조건이기 때문에 편도결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

편도결석을 치료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주의할 점은 편도결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편도결석의 예방법 중 하나는 편도선염이 생겼을 때 적극적으로 치료해 재발로 인한 만성화를 막는 것과 구강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모든 질환의 치료의 중심은 바로 원인 해결에 있기 때문입니다.

양의학적 편도결석의 치료는 레이저나 질산은 같은 약물로 편도에 있는 홈을 평평하게 하는 방법이 있으나 이 방법은 재발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편도선염을 한 해에 5-6회 이상 앓았거나 매년 3회 이상 편도선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편도 적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혜은당한의원에서는 체질을 개선해 재발 막는 치료법을 이용합니다. 편도 결석의 원인을 폐기능 저하와 노폐물의 지속적인 축적으로 보고 장기의 면역력을 키워서 질병의 근본적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입니다.

 

즉 폐·비·신 등의 장기를 강화해 편도결석의 원인을 제거하고, 해당 장부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균형이 깨진 곳의 조화를 맞춰 인체 저항력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몸의 면역력을 키워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편도 질환의 경우 코와 목, 구강 위생 상태에 원인이 있으므로 원인을 없애려면 폐·비·신 등의 장기를 강화해 편도선염과 편도결석의 원인이 사라져 자연스럽게 치료되도록 하는 것이 혜은당한의원 치료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세균억제와 편도나 입안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재로 구성된 구청수를 비롯하여 노폐물을 제거하고 염증 소견을 소실시키면서 동시에 면역력과 장부 기능의 강화를 통해 기혈순환이 원활하게 하는 개인별 맞춤 한약, 약화된 장부를 다스려주고 기혈순환을 촉진시켜 노폐물의 처리가 잘 되도록 하야 결석의 치료를 돕는 침이나 약침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고 원인을 아예 제거하는 것입니다.

 

 

편도선염

 

방치하면 후두염 등 합병증 위험

기후변화에 따른 감기, 스트레스 등으로 폐기능 저하가 원인

면역력 증가와 폐기능 활성화 시켜야

편도선염이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편도선염은 편도선에 생기는 염증을 뜻하며 주로 감기에 걸렸을 때나 과로로 말미암아 일어나는데 고열, 연하통, 관절통을 동반하기도 하는 질환입니다. 편도선염의 가장 큰 증상은 목 이물감과 통증으로 침뿐만 아니라 음식물을 삼키기 곤란하며 오한, 고열, 두통, 전신쇠약과 같은 제반 증상들로 인해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이밖에도 마른기침, 식욕부진, 두근거림, 어깨 결림 등의 증상과 함께 후두염, 기관지염, 중이염, 축농증 등으로 확대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편도가 부어 표면에 누렇고 흰 색의 농과 같은 분비물이 나오는 모양이 젖의 색과 비슷하고 누에고치와 같다고 해서 ‘유아(乳蛾)’, 혹은 ‘후아(喉蛾)’라고 합니다. 한쪽만 부은 것은 단유아, 양쪽 다 부은 것은 쌍유아입니다.

 

 

원인

양의학에서는 편도선염의 원인을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는 한편 한의학에서는 풍과 열이 밖으로부터 내부에 침입해 열기가 인후 부위에 맺혔기 때문으로 봅니다. 특히 편도선의 한쪽만 붓는 단유아의 경우는 폐 경락에 찬바람이 침범해 열이 나고 속이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보고 편도선 양쪽이 부은 쌍유아의 경우는 폐와 위장 경락에 열이 맺히거나 풍열이 쌓여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치료법

양의학적 치료법은 급성일 경우 경부(頸部)에 찬찜질을 하거나 항생제를 사용하고, 만성일 경우는 편도선을 잘라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밖으로부터 침범된 풍과 열을 다스리는 것을 중점으로 치료합니다.

 

특히 폐 경락에 쌓인 풍과 열을 다스려 폐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데 그 치료의 근본을 둡니다. 폐의 기능을 끌어올려 편도선염을 자연스럽게 치료하는 것입니다. 또한 인체 내의 기를 북돋을 뿐 아니라 면역력을 강화해 재발을 반복하여 만성질환이나 또 다른 질환으로 발전되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