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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

한의학적으로 보는 축농증의 치료 방법

한의학에서 보는 축농증의 치료


축농증으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은 축농증으로 고생을 하지만 이런 증상이 무슨 병인지 제대로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간의 두개골은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코 주위는 더욱 더 복잡한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부학 적으로도 상당히 복잡하여 숙달 된 한의사가 아니라면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인간의 두개골 중 안면부는 입구가 좁은 동굴과도 같은 4가지의 큰 공동이 얼굴 뼈 안쪽에 파묻혀 있습니다. 상악동(maxillary sinus), 접형동(sphenoidal sinus), 사골공동(ethmoidal sinus), 전두동(frontal sinus)이라고 부는 네가지 공동으로, 보통 이것을 모두 부비동(paranasal sinus)라고 통칭해서 부릅니다. 이 네가지 공동은 서로 통할 수 있고 모두 우리의 기도(특히 코속)쪽으로 열려 있어서 콧물이 언제나 이 공동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염증이 없는 정상적인 경우에는 콧물이 잘 들어가지 않지만, 비점막이 염증에 의해 부어 두꺼워지면 부은 비점막이 공동의 입구를 막게 되고 내부의 점막에서 나오는 분비물들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됩니다. 이때 내부에 고인 분비물들이 썩으면서 감염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런 증상을 부비동염 즉 축농증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 때 부비동에 고여있던 분비물들은 염증성 삼출액 즉 고름으로 변하게 됩니다.



위에서 살펴본 네가지 공동중 어느 공동에 염증성 삼출물이 차있는가에 따라 축농증의 증상은 달라집니다. 사골공동의 경우 후각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며, 이마쪽에 있는 전두동에 물이 차게 되면 아침녁으로 심한 두통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부비동내의 삼출성 염증액의 양이 많아지게 되면 비강내로 밀고 나와 목 뒤로 넘어가면서 흔히 말하는 후비루를 일으키게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부비동염의 치료는 삼출성 염증액이 부비동 안에 고이지 못하게 하며 이미 고여있는 삼출성 염증액을 흡수하거나 배출 되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양의학에서는 수술적인 치료로 그 입구를 넓혀주는 수술을 하기도 하지만 아무리 입구를 넓혀도 비점막이 계속 부어었는 비염상태가 지속되면 다시 입구는 막히게 되므로 근본적인 치료를 우선시하는 한의학적인 치료 방법이 보다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한의학에서는 탕약치료를 많이 하지만 그 외의 부비동염의 치료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부비동염을 많이 치료하는 한의원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약침치료와 같이 경혈에 순도높은 약제를 투입하는 방법을 통해 코의 기능강화와 부비동내의 고름제거를 하기도 하고, 외치 치료로 콧속에 비연고를 발라 점막의 기능 정상화를 도와 주며, 온열요법으로 냉기를 몰아내어 코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본 것 처럼 부비동염의 한의학적인 치료는 부비동염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을 먼저 치료하는데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수개월 이상 지속된 만성부비동염의 경우 이러한 근본적인 치료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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