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물감과 만성기침의 원인 후비루와 매핵기 한방치료법

 

 

 

 

목에 이물감이 있어 병원에 가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진단만 나오거나 진단이 나와도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매핵기'라고 불리는 것인데, 매실의 씨앗이 목에 걸린 것 같다는 뜻으로 이 같은 이름이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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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목에 무언가 걸린 것이 아니기에 현대의학에서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게됩니다. 하지만 심하게 증상이 발작하면 가슴이 막힌 것 같고 답답하며, 때로는 숨이 막힐 듯 괴로움을 겪게 됩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매핵기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생각이나 고민을 오래하면 기의 흐름에 장애가 생겨 울체돼 생기는 증상입니다. 인후두염, 비염 등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매핵기의 원인은 신경성입니다. 하지만 심리적인 요법에 의해서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울체된 기를 소통시켜 주는 이기제와 담을 제거해 주는 거담제 한약을 이용해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울체된 담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핵기와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이 후비루 입니다. 후비루는 사람의 코와 목에서 나오는 점액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고, 진해지면서 인두에 고이거나 목 뒤로 끊임없이 넘어가는 증상입니다. 현대의학에서 진단하지 못하는 종류는 아니지만 치료가 비교적 어려운 질환에 속합니다. 입냄새, 기침, 가래, 헛기침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비강점막의 알레르기 반응이나 만성비염 및 축농증, 감기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한방에서는 폐(호흡계), 비(소화계), 신(내분비계) 기능의 약화로 인한 면역기능 저하, 그리고 담음 및 습열담, 칠정기울, 기허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후비루의 치료는 원인 및 증상에 따른 한약처방이 일반적인데, 신궁환이라는 이름으로 주로 처방됩니다. 최근에는 한방연고나 스프레이, 구청수, 비염겔, 침구 및 약침 등이 증상에 따라 처방돼 치료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게 돕기도 합니다. 동시에 생활습관 및 식습관 지도가 함께 이뤄져야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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