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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물감

스트레스가 불러오는 숨은 병, 매핵기

 

 

 

 

올해 스물여덟살인 김모군은 대학5학년으로 불립니다. 4년제 정규대학을 아직 졸업하지 못해 졸업유예 신청을 하면서 5학년으로 불리게 된 것인데요. 요즘 대학에선 김모군같은 5학년 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취업에 성공하지 못하고 졸업을 하게 되면 이듬해 취업이 더욱 어려워지는 분위기상 주변의 눈치가 보여도 1년간 학교를 더 다니게 되는데요. 이로 인한 경제적인 비용부담, 스트레스 증가는 말로 다 설명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더욱이 김군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갈수록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모두 상실해 있습니다. 여기에 제대로 챙겨먹지 못한데서 오는 영양불균형으로 몸의 컨디션도 매우 저하되어 있습니다. 이런 악순환은 자연스럽게 면역력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에는 원인모를 기침이 발생해 도서관에서 주변사람들의 눈치를 보게 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목에 이물감이 느껴져 이를 해소하기 위해 1~2분 간격으로 헛기침을 하는데, 도서관에서는 주변 사람들의 눈치가 보이고,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진다는 것이 김군의 하소연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좁은 자취방에서 생활하다보니 생긴 먼지 알레르기인가 싶어 약을 먹어도 봤지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목이물감 부르는 매핵기 자가처방이 아닌 제대로 된 치료와 휴식이 중요
김군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더욱이 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안으로 거리를 좁혀오면서 입시를 앞둔 고교생 환자가 늘고 있는데요. 대부분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과도한 고민과 긴장으로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목이물감을 유발, 집중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경성으로 인한 매핵기는 검사를 해도 신체 기능에는 이상이 없어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제때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주의력 결핍이란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병을 만든다, 매핵기 ㅊ1료는 어떻게?
매핵기는 기가 제대로 흐르지 못하고 한곳에 뭉치며 생기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주로 스트레스와 같은 신경성 문제가 원인이 되곤 합니다. 만약 다른 신체 기능에 이상이 없는데 목에 뭔가가 걸린 느낌이 들고, 이로인해 만성 기침으로 고생한다면 매핵기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실제 매핵기 환자들은 목에 이물질은 없지만 매실씨앗, 솜덩어리, 가래 같은 것이 목에 걸려있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됩니다. 또 이를 뱉거나 삼키려고 해도 없어지지 않아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심한 경우 가슴이 막힌 것 같은 느낌에 호흡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핵기환자 중에는 헛기침이나 구취 같은 2차적 증상이 나타나 단체생활에 지장을 줄까 걱정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평소 집중력이 떨어지고 숙면을 취할 수 없어 불면증이 생기는 문제를 겪기도 합니다. 이런 매핵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그게 맞는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우선 증상이 비슷한 역류성식도염으로 오해하거나, 신체적으로 문제가 없어 주의력 결핍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매핵기는 소화기질환인 역류성식도염과 오인하기 쉬운데, 역류성식도염이 아닌데 위산을 억제하면 오히려 소화장애를 일으키거나 매핵기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매핵기는 심리적 안정과 동시에 울체된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담을 제거해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해울통기탕 등을 사용해 중추신경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가슴의 뭉친 기운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매핵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짧게 명상을 하거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기분 좋아지는 일들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은 증상완화와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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