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을 멈추게 하는 법 - 혜은당 한의원

콧물 멈추는 방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콧물에는 두가지 성상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매우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는 타입, 누렇게 고름처럼 진한 콧물이 나오는 타입입니다. 물론 코만 막히고 콧물의 양이 많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그렇더라도 색에 따라서 두가지로 크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콧물이 맑게 줄줄 흐르는 경우는 대부분 알레르기적인 이유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는 염증성 삼출물이라기 보다는 혈관반응성 분비물로서 발생이 되는 것인데요. 코속에는 비갑개라고 하는 것이 있어 각각 좌우로 3개씩 있습니다. 이 비갑개 사이로 공기가 흡입이 되었다 나갔다 하는 것이죠. 이곳을 통과하면서 공기는 온도가 바뀌게 되고 또한 걸러지게 되며 습도도 같이 조절이 됩니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든 비갑개점막에 혈류량이 늘어나게 되면 점막은 충혈되게 되고 분비물이 늘게 되며 두터워지게 됩니다. 즉 공기가 통과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지게 되고 그러면 코는 막히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매우 답답함을 느낄 수 있게 되죠. 혈류량이 증가하는 것은 알레르기적인 반응으로 인해 혈관 확장이 되는 경우가 가장 많은 원인입니다. 또 하나는 염증으로 인해 혈류량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죠.

   

흔히 말하는 수도물처럼 콧물이 나온다(watery rhynorrhea)는 것은 맑은 콧물을 말하며 대부분은 알레르기적인 요인이 많습니다. 또는 초기 비염의 경우에도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콧물을 줄이려면 혈관을 수축시켜야 하는데 민간적은 방법으로는 맑은 공기와 신선한 공기를 접해주는 것이지만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흔히 말하는 면역억제, 알레르기억제를 가지고 올 수 있는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이나 혈관수축제(pseudoephedrin)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즉각적인 반응을 가지고 오기 위해서 코에다 직접 도포를 하는 약을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약을 안 썼을 경우 더 코가 막히는 약물의존성비염(rhinitis medicantosa)이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습관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경우 매우 좋지 않을 수 있는데요.

   

누런콧물이 자꾸 나오는 경우는 축농증이나 비염에 의해 발생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한의학적인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유리하며 더 큰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맑은 콧물의 경우 무조건 의학적인 도움을 받기도 쉽지도 않아 어려운점이 많은데요. 콧물이라는 것은 원래 코를 보호하기 위해 비점막에서 분비되어지는 것으로 코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과다하게 분비가 되면 후비루에 시달리기도 하고 코구멍주위가 허는 등 그 불편함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너무 과하게 콧물이 나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맑은 콧물로 인한 잦은 알러지반응의 경우 기본적인 코체질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항상 언제나 시달릴 수 있는데요. 따라서 한의학적으로 코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특히 우리 혜은당한의원에서는 모든 한의학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콧물 멈추게 하는법! 무조건 틀어 막는 것이 아닙니다. 무조건 의존성 약물을 써서도 안됩니다. 꾸준한 코체질의 변화와 노력만이 결국 가장 잘 해결 할 수 있는 지름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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