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과 천식의 원인과 치료법

 

 

 

일반적으로 천식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간헐적으로 숨이 가쁘고 헐떡이며 기침을 하는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호흡을 하는 기관지의 염증으로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기관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기관지가 막히거나 좁아져 쌕쌕거리는 호읍음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대표 원인으로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 황사 등의 특정 물질이 자신과 맞지 않아 체질적으로 과민 반응해 발생하며 감기, 담배연기와 실내오염 등으로 증상이 쉽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의 경우 기온변화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기 쉬운데 차가운 공기를 오랫동안 흡입할 경우 기관지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흥분이나 스트레스, 유전적 체질, 약물 부작용, 운동 중 과호흡 등이 천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천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특정 알레르겐에 노출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만약 알레르기성 천식의 환자인 경우에는 침구류를 자주 청소해 청결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을 사용해 습도와 온도를 알맞게 유지시키며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고 건조한 공기는 심한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식 증상이 있어도 약물을 적절하게 사용하며, 환경 관리를 잘 한다면 정상인같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천식의 경우 발작으로 즉각적인 응급치료 및 입원 치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있으며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의학에서는 천식 치료에 있어 천식약이나 흡입기, 스테로이드제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고 있으며 호흡기 치료나 면역증강주사요법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제 등의 약물을 오랫동안 사용하는 경우 혈당·혈압 상승, 골다공증, 위궤양 등의 부작용등이 생길 수 있고, 쉽게 재발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한의학의 경우 현대의학에 비해 치료속도는 느리지만 천식의 발병 원인에 대해 비, 폐, 신의 기능실상이 천식의 발병 원인으로 보고 급성기에는 기관지 확장 효능이 강하고 사기를 몰아내는 약재를 써서 폐의 울체된 기운을 풀어 치료하며 안정기에는 폐의 음적 기운을 수렴하고 비장과 신장의 부조화를 조절해 치료합니다. 또한 천식의 외적 증상과 함께 오장육부를 다스려 인체의 정기를 보하고 면역력을 강화해 장기적으로 재발을 막습니다.

폐는 기를 주관하고 신은 기를 받아들이는 것을 주관하므로 폐와 신이 허하면 특징적인 호흡곤란과 천명의 증상을 나타내게 되며 소화기 기능의 저하로 인해 노폐물이 발생하면 기도를 폐색해 다양한 호흡기 증상을 유발합니다. 만성화된 천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면역계를 억제할 것이 아니라 비, 폐, 신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천식이 있는 경우 과로를 피하며 운동으로 체력을 보강하고,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식은 불치병은 아니기 때문에 몸의 면역력을 높이면서 동시에 증상을 잡아줄 수 있는 치료를 지속적으로 하고 생활관리를 해나간다면 완화되거나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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