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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비루

후비루증후군, 수술할래? 부담없는 한방치료할래?

 

 

 

<혜은당클린한의원>
후비루 증후군, 수술할래? 부담없는 한방치료할래?

서른셋의 직장인 은미(가명)씨는 아침에 일어나면서 마른 기침과 가래 때문에 목이 잠기기 일쑤입니다. 혹시 목감기 인가 싶어 자기 전에 가글도 하고,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잠을 자기도 하지만 나아지지 않습니다.


가래를 뱉어내가 위해 막상 켁켁거려봐도 아주 흐릿하고 엷은 가래 뿐입니다. 그나마 집에서는 불편할 때마다 켁켁거려도 눈치가 보이지 않지만 문제는 회사에서입니다.

 

건조한 공기 때문인가 목에 이물질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은미씨를 불편하게 합니다. 사실 은미씨의 질환은 감기가 아닌 ‘후비루 증후군’입니다.

 

 

 

 

 

# 목 이물감에 구취까지... 후비루 증후군
건강한 인체는 여러 자가활동을 합니다. 이때 코와 코 주의의 공기주머니인 부비강에서는 하루에 300~600mm의 분비물을 분출하게 되는데요. 이 분비물의 역할은 코와 목 등의 표면에 돋아난 솜털을 부드럽게 하고, 점막을 마르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각종 세균의 감역을 막아주는가 하면 습기를 제공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런 점맥의 분비, 제거는 신경, 혈관, 분비샘, 근육 등에 의해서 그 분비량을 조절하게 됩니다.

 

하지만 후비루증후군을 앓는 경우라면 이 조절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게 된 것입니다. 분비물의 양이 증가함은 물론 점도가 높아지기도 하고, 목 근육에 이상이 있거나 삼키는 운동에 이상이 생겨 분비물이 목에 고이거나 코 뒤에서 목으로 넘어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은미씨처럼 가래가 끊는다는 느낌도 사실은 고인 분비물을 가래처럼 느꼈던 것입니다. 후비루 증후군의 가장 큰 외적 증상은 이물감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건 몸 안에 고인 분비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악취가 생길 수 있고, 입 밖으로 넘어와 구취를 유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간혹 수술로써 후비루 증후군을 치료하고자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후비루는 몸 속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자칫 수술로 마무리하면 향후 재발이 가능성이 남게 됩니다. 그보다는 몸의 기운을 헤치지 않고 면역력을 높여 스스로를 보다 건강하게 지켜내는 ‘한방치료’가 제격입니다.

 

 

 

 

# 몸, 스스로 보호하게 하라 ‘면역력 치료’
후비루증후군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자칫 방치하거나 감기약을 먹어 치료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후비루증후군의 가장 큰 특징은 목 이물감이지만, 기관지 자극을 통해 기침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감기와 헷갈려 할 수 있는데요. 감기로 인한 기침과 후비루증후군으로 인한 기침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지만 그 치료법은 명확히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세심히 관찰하는 지혜도 필요하고요. 목과 코, 그리고 기관지를 청소하기 위해 분비되는 점액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져 제때 배출되지 못해서 생기는 후비루 중후군은 목 뒤로 계속 넘어가면서 기관지를 자극하게 되고 기침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감기로 오해하고 방치하게 되면 기침이 심해져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지면서 수면장애로까지 악화되고, 목뒤로 넘어가는 과도한 분비물 속에 담긴 노폐물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질소화합물을 분비해 역한 구취가 나기도 하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몸의 기운을 정화하는데에도 효과적입니다.

 

 

 

 

# 후비루 증후군, 치료하고 싶다면 원인부터 이해해야....
후비루 증후군이 생기는 주요한 원인은 비염과 축농증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콧물이 목구멍으로 내려가는 것이며 코를 풀어내지 않고 삼켜내는 습관이나 역류성식도염, 수술같은 자극으로 인해 코 구조가 원래의 모양에서 변화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대체로 코 내부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므로 이비인후과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만성비염과 만성축농증과 같은 선행질환이 있을 때는 쉽게 재발하기 때문에 선행질환 여부를 파악하고 병행치료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의학 측면에서 후비루의 원인을 살펴보면 폐,비,신 기능의 약화로 인한 면역기능의 약화로 인한 면역기능 저하와 담음과 습열담, 칠정, 기울, 기허 등으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환자의 생활습관, 건강상태, 직업, 환경 등의 개인차에 따라 1:1 진단이 내려진 후 치료와 처방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간혹 비염과 축농증 같은 선행질환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이 부분을 치료하며 코 안의 염증과 점막 내 부종, 노폐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외부의 유해물질을 차단하고 장부의 열을 조절, 기혈을 순화시켜 면역력을 높여 재발률을 낮추게 됩니다.

 

 

혜은당클린한의원의 후비루증후군 한방치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