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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취

구취의 원인은 후비루와 역류성식도염 때문일 수 있어

 

 

 

 

양치질을 해도 구취가 가시지 않고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우선 호흡기, 소화기 문제를 의심해야 합니다. 그중, 후비루 증후군과 역류성 식도염이 대표적 질환으로 꼽힙니다. 후비루 증후군은 코와 코 주변부에서 콧물 등 점액이 다량으로 생기면서 목 뒤로 넘어가는 질환으로 기본적인 증상은 목 이물감이 느껴지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헛기침을 자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목으로 넘어간 이물질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며 열이 발생하는데, 이때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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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와 관련된 역류성 식도염도 마찬가지 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트림할 때 열리는 하부식도 괄약근 조절 기능이 약화되며, 위에 있는 음식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되는 질환입니다. 목 이물감이 느껴지고, 목이나 가슴이 쓰리며 신트림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때 소화되지 않고 역류된 이물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구취가 유발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구취를 한방에서는 ‘폐열’, ‘위열’및 ‘담음 및 습열담’으로 봅니다. 폐의 열은 후비루 증후군을 유발하는 주원인인 비염, 축농증 등을 발생시켜 구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아 폐의 기가 상해 열이 발생된 경우에도 비린 듯한 구취가 납니다. 그뿐만 아니라 횡격막을 중심으로 식도와 위장 기능의 균형이 깨져 역류성 식도염을 비롯한 구취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호흡기 및 소화기 문제로 인한 구취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당 질환과 연관돼 있는 신체 기관의 면역력을 키우고, 음식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후비루 증후군으로 인한 구취는 페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신궁환 같은 기본 약재를 사용하고, 역류성 식도염처럼 소화기관의 문제로 인한 구취는 가미치위탕 등의 약재를 사용해 장기를 다스리면서 개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신체의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야채나 과일 등 자연식품을 섭취해 맑은 혈액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취가 있는 사람들은 갈증이 난다고 단 음료를 들이켜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찌꺼기가 잇몸이나 치아 사이에 남았다가 구취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장에 흡수돼 혈액을 탁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입안이 건조해지면 세균이 더욱 번식해 구취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탄산음료 대신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도움됩니다. 차를 마시는 것도 구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레몬차는 탈취 제거 효과, 매실차는 구연산과 유기산이 풍부해 입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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