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비루와 역류성식도염은 입냄새의 원인

 

 

 

 

후비루증후군은 코와 코 주변부에서 콧물 등 점액이 다량으로 생기면서 목 뒤로 넘어가는 질환입니다. 기본적인 증상은 목 이물감이 느껴지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헛기침을 자주 하는 것이죠. 증상이 심해지면 목에 있는 이물질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며 악취를 유발합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에 있는 음식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되면서 발생합니다. 목 이물감이 느껴지고 목이나 가슴이 쓰리며 신트림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때 소화되지 않고 역류된 이물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구취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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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문제가 원인이 되는 입냄새도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 단 음식 등을 즐기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혈액에 오염된 영양물질이 쌓이면 인슐린을 제대로 수용할 수 없어 당뇨병이 생기기도 하고, 혈류의 흐름을 방해해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세포의 연료인 혈액에 오염된 영양물질이 들어가면 세포가 기형으로 변해 비만세포가 되기도 합니다. 입냄새는 혈액 속 오염물질이 부패되며 발생하는 냄새가 호흡을 통해 밖으로 나와 생기는 것입니다.

 

 

 

 

 

 

호흡기 및 소화기 질환이나 혈액오염으로 인한 성인병은 만성질환인 경우가 많아 재발이 잦고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이물감이나 염증 등 증상 완화뿐 아니라 장기의 면역력 증진과 혈액 속 오염물질 정화를 통한 근본치료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과적 문제이든 전신질환 문제이든, 생활습관을 잘 다스리면 구취를 유발하는 요인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구취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단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찌꺼기가 잇몸이나 치아 사이에 남았다가 구취를 유발하고, 장에 흡수돼 혈액을 탁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기름진 음식이나 술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고지방식이나 술은 혈액을 탁하게 만들고,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도 위산분비를 촉진하고 기포를 만들어 압력을 증가시키므로 위가 약한 사람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입을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침이 마르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구취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거나, 무설탕 껌을 씹어 침샘을 자극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구강청결제 사용은 오히려 입을 마르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알코올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고, 칫솔질 대용으로 장기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과로나 스트레스는 간에 열을 발생시키는데 이때 위 기능까지 침범해 소화기능에 문제가 발생, 목 이물감이 생기면서 구취가 날 수 있습니다. 업무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고, 하루 7~8시간씩, 적어도 4~6시간은 잠을 청해 하루 쌓인 피로를 충분히 회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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