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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질환

봄의 전령사 꽃가루와 황사로 인한 알레르기비염과 결막염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잦은 폭설과 강추위로 몸을 움츠리던 날이 많았다. 그러는 요즘, 3월이 다가왔고 꽃샘추위만 지나면 전국적으로 알록달록 향긋한 꽃바람이 불기 시작할 것이다. 만발하는 꽃들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게 만드는 봄이 다가오지만, 모두에게 마냥 즐겁고 화창한 봄만은 아니다.

 

 

꽃들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할수록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해 괴로운 날들을 보내는 이들 역시 많은 계절이기 때문이다. 특히, 봄철에는 꽃가루에 황사까지 더해져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들이 증가하게 되며, 낮과 밤 기온차가 크고 황사가 심해지는 환경 탓에 증상이 더욱 악화될 때가 많다.

 

 

최근 이상 고온 현상 등이 잦아지면서 계절의 구별 없이 알레르기성 질환의 발생비율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게다가 피부, 호흡기의 알레르기 증상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성 안질환도 크게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알레르기성 질환 방치하면 결막염으로 이어져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은 대단히 많다. 대부분이 진드기가 주원이지만, 봄이 되면서 그 원인은 자리이동을 하게 된다. 각종 꽃가루와 황사가 봄의 알레르기 전령 역할을 하게 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동반하는 비염이 봄철의 가장 흔한 알레르기 질환이다. 하루 종일 콧물, 기침, 재채기 때문에 고생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밤에도 코가 막혀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을 하게 되어 두통을 자주 온다.

 

알레르기는 원인을 제거하거나 체질이 보강되지 않는 한 계속적으로 발병하기 쉽다.

따라서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단순히 눈의 문제가 아닌 몸의 전체적인 불균형의 문제로 인식한다.

 

 

혜은당한의원 원장 김대복 박사는 "알레르기 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 등은 인체 내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생기는 병이므로 간과 폐의 나쁜 열을 제거하고, 약물치료와 함께 알레르기가 되는 원인 물질을 제거해 준다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알레르기 비염은 초기에 완전히 잡지 않으면 계절의 영향의 더 크게 받아 축농증(부비동염)•중이염•결막염 등으로 확대될 뿐 아니라 만성비염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알레르기 비염 치료를 받는 도중에라도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 발열 오한 몸살 기운이 있고 기침이 심하게 지속되는 경우, 청력 저하나 귀의 통증을 경험하는 경우, 냄새를 맡지 못하는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합병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혜은당한의원은 치료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로 만든 고객만족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알레르기성 질환은 신체면역력과 함께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집먼지나 진드기, 오염된 공기 등은 비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자이므로, 이것들로부터 멀리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