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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결막염의 알레르기 도미노현상

 

 

20대 직장인 A씨는 시도 때도 없이 재채기가 나오며, 맑은 콧물이 흘러나와 일상생활이 불편하다. 어릴 때는 꽃가루나 먼지가 심한 경우에만 콧물이 나왔지만 20대가 지나면서부터 원인이 무엇인지 특정 할 수 없을 만큼 증상이 잦아 졌다.

 

 

사실 어렸을 때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으로 고생했던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서 아토피나 결막염 환자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를 전문용어로 ‘알레르기 행진(allergic march)’이라 한다. 외부자극에 과민반응 해 생기는 호흡기, 피부, 눈 등의 알레르기 질환들이 면역체계의 변화로 동시에 혹은 차례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혜은당한의원 김대복 박사의 조언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 알레르기 질환, 벗어나고 싶다면?

 

우리 몸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이물질로 부터 스스로 방어하기 위해 ‘면역체계’를 사용해 이물질을 죽이거나 몸 밖으로 밀어낸다. 그러나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에는 면역체계가 과민반응을 일으켜, 재채기, 간지러움, 두드러기, 콧물, 설사, 피부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를 알레르기 질환이라 한다.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이 있으며, 주로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인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매연, 곰팡이 등과 음식물, 대기오염, 심한 온도차 등에 의해 증상이 심해 질수 있다. 또 몸의 ‘면역력 저하’도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이 알레르기 행진의 선두에 선다. 보통 알레르기 질환은 유아일 때 아토피 피부염으로 시작되지만 성장하면서 알레르기 비염, 천식, 결막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06년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에서 천식을 앓고 있는 아이의 부모 2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천식을 앓고 있는 아이 44%는 아토피를 함께 앓고 있었고, 38%는 알레르기 비염을 함께 앓고 있으며, 16%는 세 가지 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혜은당한의원 김대복 원장은 “알레르기 질환이 의심되면 먼저 전문가를 찾아가 원인과 증상을 악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성인 역시 하나의 알레르기 질환이 악화되거나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또 다른 질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재발 잦은 알레르기 질환, 근본치료가 필요해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을 위해선 원인이 되는 물질인 항원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를 피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어렵다. 또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 조절이 가능하지만 쉽게 재발하기 때문에 사실상 치료라고 보기에 어렵다. 이때는 면역력을 높여 반응을 조절해 근본치료를 하는 한방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에 있어 코를 자극하는 물질의 유입을 차단하고 인체 장부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균형을 맞춰주는 치료를 한다. 몸의 균형이 깨진 곳의 조화를 맞추고, 코뿐만 아니라 폐, 비, 신의 기능을 올려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인체 저항력과 면역력을 강화시켜 알레르기 비염의 근본원인을 치료할 뿐 아니라 체질까지 개선해 재발을 막는다.

김대복 원장은“코는 폐로 들어가는 관문이기 때문에 폐의 기운을 조절하는 것만으로 비염증상이 좋아지기도 하며, 위장기능이 약한 이는 위장 기능을 같이 조절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비염이 안정된다”고 설명했다.

 

 

 

 

혜은당한의원은 처방하는 ‘신궁환’은 알레르기성 체질 및 장부기능 약화로 발생하는 비염, 천식, 축농증, 아토피 등에 쓰이는 개인별 처방약으로 체내에 축적된 독성 물질을 배출시켜 혈액을 맑게 할 뿐 더러 몸의 기혈상태를 강화해 면역력을 높이고, 폐 기능을 활성화 시켜 알레르기 질환의 재발을 막고, 증상을 빠르게 개선한다.

 

 

또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이 좀 더 믿음을 가지고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어 환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김대복 원장은 “아이들의 경우 초기증상이 발견된 즉시, 적절하게 치료하면 성인이 되기 전에 비교적 쉽게 치료가 되지만, 방치가 되는 경우에는 전형적인 비염, 천식으로 넘어가 평생을 고생할 수 있다”며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대부분 치료를 해도 쉽게 재발돼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약물과 면역치료로 근본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혜은당한의원에서는 환자들이 좀 더 믿음을 가지고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