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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 두통과 만성피로 부른다?

 

 

 

직장인 K씨(30살)는 최근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에 고민이 많다. 그동안 잠잠했던 알레르기성 비염이 재발하면서 콧물, 재채기, 코막힘 3대 증상뿐 아니라 하루 종일 머리가 ‘띵’하는 듯한 느낌과 두통, 피로감도 쉽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최근 본격적으로 추운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기나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비염 증상이 악화되면서 두통이나 만성피로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혜은당한의원 원장 김대복 박사의 조언을 통해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으로 인한 두통의 연관성과 원인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 코막힘 유발하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 “호흡이 불편해...”

 

알레르기성 비염은 콧물과 재채기, 코막힘 등 코와 관련된 증상만 유발하는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몸의 면역체계가 외부에서 흡입된 이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을 일으키면서 증상이 나타나난다. 주로 급격한 온도차나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꽃가루 등에 노출됐을 경우 증상이 나타나거나 쉽게 악화된다. 문제는 증상이 오래 될 경우 코막힘으로 인해 두통과 만성피로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심한 코막힘은 호흡을 불편하게 만들고 구강호흡을 유도하는데, 이로 인해 뇌에 산소공급이 부족해 두통이나 집중력 저하 등의 문제를 유발한다. 이 때문에 비염환자들은 조금만 피로해져도 증상이 악화되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 같은 악순환이 계속될 경우 만성피로로 악화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악화될 경우 쉽게 생기는 코 질환인 축농증 역시 마찬가지다.

 

 

축농증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비점막 부종, 기타 감염 등으로 인해 콧속 부비동이라는 빈 공간에 분비물이 고이면서 발병하는데, 비염과 마찬가지로 심한 코막힘을 동반해 구강호흡을 유발하고 결과적으로 호흡을 불편하게 만들어 두통과 피로감을 생기게 한다.

 

 

 

 

김대복 원장은 “최근처럼 추운 날씨인 경우 급격한 온도차와 더불어 면역력 저하로 인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악화되기 쉽다”며 “이들 질환은 코막힘을 유발해 두통과 만성피로 뿐 아니라 코골이, 후각상실까지 생기게 하기 때문에 평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증상이 나타났다면 방치하지 말고 병·의원을 찾아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 있어 근본체질을 개선의 몸의 면역력을 높여 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재발률을 낮추는 치료를 우선으로 한다. 먼저 비염의 경우 코를 자극 하는 물질(항원)의 유입을 차단한 뒤, 코 점막의 염증을 진정시키고, 인체 장부의 면역력을 높여 증상을 개선한다. 축농증은 이미 생성된 농을 제거하고, 이후 균에 의한 간염에도 견딜 수 있도록 면역력을 향상시켜 치료하고, 재발률을 낮춘다.

 

 

 

 

 

혜은당한의원에서는 이에 더해 개인별 맞춤 처방약 ‘신궁환’으로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농상태를 소실시키는 치료와 더불어 10여가지의 약재를 달인 한약 연고와 스프레이로 코 안의 염증을 신속하게 제거시키며, 코 안의 부종과 염증을 제거해 환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김대복 원장은 “소아에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을 앓는 경우 호흡이 불편해져 정서불안과 집중력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입으로 숨 쉬는 습관으로 인해 얼굴형이 아데노이드형(돌출입, 무턱, 주걱턱) 얼굴로 바뀔 수 있기 조기 치료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콧물이나 코막힘 증상이 나타난다면 코를 너무 세게 풀지 말고, 코 안이 마르지 않도록 가습기 등을 사용해 실내 습도를 조절해주는 것이 예방에 좋다”며 “평소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올바른 영양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혜은당한의원에서는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이 좀 더 믿음을 가지고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어 만성비염·만성축농증으로 고생해 온 환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