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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

장마철에 심해지는 축농증 관리와 치료법

 

 

 

6월에 들어서자 마자 한 낮에는 30도 안팎을 보이는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이렇게 더운 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곧 있을 장마철이 두려워진다. 비가 계속 되는 날씨에는 기분도 우울해지고 몸도 처지게 된다.

 

 

비가 자주 내리게 되면 고생하는 사람들이 또 있다. 장마철로 인해 날씨가 습해지면 코 질환 환자들의 고통이 가중된다. 차가운 물이나 장마철의 습기와 곰팡이가 코 질환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코 질환의 하나인 축농증은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축농증에는 다양한 원인들이 있는데 이에 대해 축농증 질환을 치료하는 혜은당한의원 한의학 박사 김대복 원장은 축농증의 가장 큰 원인은 면역력 결핍으로 인한 포도상구균, 인플루엔자균, 대장균, 녹농균 등의 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된다. 여기에 유전적인 소인도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농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균에 의한 감염에도 견딜 수 있는 건강한 신체가 될 수 있도록 면역계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비염이나 축농증 같은 코 질환은 모두 체질이 허해지고,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더 쉽게 발병하는 것을 볼 때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질병이다. 이러한 증상은 쉽게 나타나서 끈질기게 떨어지지 않고 장시간 사람들을 괴롭히게 된다. 따라서 미리미리 건강한 체질을 가질 수 있도록 자신의 체질 및 증상에 맞는 한약 복용 등을 통해 장부기능을 보하고 면역체계를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축농증의 치료는 체질이나 상태 및 증상정도에 따라 신궁환이라고 통칭되는 환이나 탕약형태로 처방되며, 배농액이라는 보조요법을 통해 농을 배출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치료기간은 일반적으로 1달 내에 호전이 나타나며, 면역력 증강과 장부기능 활성화 및 체질개선을 위해서 치료기간은 증상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보통 2~3개월 이상을 잡고 한약을 꾸준히 복용하게 하여 재발률을 낮추고 있다.

 

 

 

 

이러한 만성 질환은 다른 질병에 비해 치료 기간이 길어서 효과가 금방 나타나지 않아 환자들이 불만을 나타내거나 불신하는 경우도 있다. 혜은당한의원의 경우는 이런 점을 보완코자 고객만족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만성질환을 책임지고 관리한다고 밝혔다.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에어컨이나 선풍이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과도한 사용은 자제하고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가 5도를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여름철 건강을 위한 첫 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