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치질

한방임상에서 말하는 치질 치료 예방 [양재 혜은당 한의원]

누구에게도 말 못하는 고민 중 하나가 치질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항문 안팎의 혈관과 조직으로 피가 몰리거나 압력이 가해져 울혈이나 변형이 되어, 출혈이 되거나 변형된 조직이 빠져나오게 되는 것을 '치질(痔疾)'이라 하고 그 빠져나온 덩어리를 '치핵(痔核)'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야채섭취의 감소,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 증가로 인한 잘못된 식습관 및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하여 변기가 늘면서 변비를 악화 시키는 치질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습니다. 


일단 치질이 발병하는 원인은 대부분 동물에게 있는 소화관의 최종 말단 부위인 항문관의 길이는 2.5~4㎝ 정도이며, 세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상부는 항문관을 따라 길게 늘어선 주름 구조로 되어 있고, 하부는 배설물의 배설을 조절하는 수축성 근육으로 되어 있으며 그 아래에 항문이 있다. 항문관 상부의 주름은 작은 정맥이나 동맥이 분포되어 있으며 이 혈관들은 압박을 받으면 쉽게 확장이 되는데, 그것이 일정수위를 넘은 상태가 되면 치질이라고 합니다.

 

 

 

반복되는 배변(排便)과 힘을 세게 주어 대변을 보는 습관, 쪼그려 앉아서 하는 작업, 무거운 물건을 취급하는 업무 등으로 생긴 복압과 딱딱한 대변 덩어리가 조직을 압박하여 울혈이 되게 하고, 조직을 변형시켜 항문관 주위의 탄력도를 감소시키고 늘어진 덩어리를 이루게 합니다. 변을 볼 때 이러한 덩어리에 상처가 생겨 출혈이 되거나 점차 밑으로 내려오면서 커져 결국에는 항문이 빠지는 증세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섬유질이 많은 음식물을 섭취해 변비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쾌변을 유도해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을 개선해야 하며 평소 변비가 있는 사람은 몸속에서 서서히 치질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치질에 좋은 음식이 변비에 좋은 음식과 일치하므로 변비가 심한 분들은 치질에 좋은 음식을 반드시 챙겨 먹도록 해야 합니다.


치질에 좋은 음식은, 채소, 껍질째 먹는 사과와 고구마,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한 우엉과 키위, 전분을 많이 함유한 바나나 등이며. 반대로 치질에 나쁜 음식은, 육류나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식품,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커피나 음료수, 그리고 술 등이고 과도한 다이어트도 치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매일 5분 이상 꾸준히 시행하는 좌욕이나 반신욕이 치질의 예방과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으며, 민간요법으로는 비자(榧子)가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재입니다. 


비자의 껍질을 벗겨 주전자에 넣고 달여서 음료수처럼 수시로 마시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치질의 상태에 따라 처방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치질은 재발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모든 질병이 다 그렇듯 치질 또한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후관리입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고 상태가 좋아지면 다시 예전과 똑같은 생활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치질은 반복된 일상생활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자연스러운 물리적인 현상입니다. 따라서 수술을 받았거나 한약을 복용하고 완치가 되었다고 해도 지속해서 재발이 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고 또 해로운 음식은 피해 미리 예방을 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치질은 한약으로 치료가 아주 잘 되는 질환입니다. 약침요법이나 침구치료를 병행한다면 그 효과는 높아지지만 자주 치료를 받을 수 없는 바쁜 직장인들은 한약 복용만으로도 단기간에 속효를 볼 수 있습니다. 



독한 입냄새••• 원인이 ‘비염•축농증’

우리 아이가 입 냄새가 난다면? 축농증과 비염으로 인한 후비루가 구취 원인이 될 수도!

만성적인 알레르기성 천식, 한방(韓方)으로 치료- 양재동 혜은당한의원

구취를 유발하고 목에 이물감 느끼게 하는 ‘편도결석’ 치료법

알레르기성 비염•아토피•천식, 증상은 달라도 원인은 하나다!

감기 또는 상기도감염으로 의심되는 후두염. 혜은당 한의원

기침 및 가래, 입냄새를 유발하는 알레르기 비염의 2차 질환 후비루 증후군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 미루면 ‘결막염·중이염’ 발병의 원인

 어린 아이 알레르기성 비염•천식 함께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