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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질환

꽃가루에 황사까지...봄철 알레르기성 비염·결막염 주의해야

 

 

 

최근 낮과 밤의 기온차도 10도 내외로 심한 일교차를 보여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봄철에는 날씨 외에도 주의해야 할 것들이 많다. 바로 황사와 꽃가루다.

 

 

중국에서 오는 황사는 유해먼지와 중금속 등이 포함돼있어 호흡기와 피부, 눈 등에 악영향을 미치며, 꽃가루 역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악영향을 끼친다. 특히,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을 쉽게 유발해 주의가 필요하다.

 

 

혜은당한의원 김대복 원장의 조언을 통해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의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 황사와 꽃가루에 심해지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

 

일반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은 매연이나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곰팡이, 꽃가루 등의 특정 물질이 자신의 코 점막과 맞지 않아 체질적으로 과민 반응해 콧물이나 재채기, 코막힘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봄·가을 같이 기온의 변화가 급격하고 일교차가 커질 때도 약한 코 점막이 예민해져 비염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꽃가루와 황사가 자주 날리는 봄이 되면 비염증상이 심해질 수 있는데, 호흡기인 코는 눈과 귀에 연결돼 있어 염증의 전이가 쉽게 이뤄져 2차 질환인 결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막염은 눈을 감싸고 있는 결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세균, 바이러스, 알레르기 등의 원인에 의해 나타나며, 화학제품, 자외선, 먼지 등으로도 생길 수 있다. 원인에 따라 증상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약 1주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눈이 갑가지 가렵고, 충혈, 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밖에도 안구통증, 이물감, 부종, 눈곱 등이 생긴다. 주로 3~4일 고비로 증상이 심해지다가 점차 가라앉지만 수개월 또는 수년간 지속되기도 하며, 시력에 장애를 주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혜은당한의원 김대복 원장은 “봄철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황사와 꽃가루 등으로 인해 비염과 결막염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위해서는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황사나 꽃가루가 심할때는 외출을 삼가며, 외출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증상이 심할 때는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방치해 증상이 악화될 경우 만성 질환이 돼 치료가 어려워 질 뿐 아니라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 알레르기성 질환, 한방치료가 효과적인 이유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을 위해선 원인이 되는 물질인 항원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를 피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어렵다. 특히,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 조절이 가능하지만 쉽게 재발하기 때문에 사실상 치료라고 보기에 어렵다. 이때는 면역력을 높여 반응을 조절해 근본치료를 하는 한방치료가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할 때 먼저 코를 자극하는 물질의 유입을 차단하고, 인체 장부의 기능을 강화시켜 균형을 맞춤으로서 치료를 진행한다. 코는 폐로 들어가는 관문이기 때문에 폐의 기운을 조절하는 것만으로 비염증상이 좋아지기도 하고, 위장기능이 약한 이는 위장 기능을 같이 조절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비염이 안정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김대복 원장은 “한방치료는 몸의 균형이 깨진 곳의 조화를 맞추고, 코뿐만 아니라 폐, 비, 신의 기능을 올려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인체 저항력과 면역력을 강화시켜 알레르기성 질환인 비염과 결막염 등의 근본원인을 치료할 뿐 아니라 체질까지 개선해 재발을 막는다”고 설명했다.

 

혜은당한의원은 이에 더해 10가지 약재를 달인 한약 연고와 스프레이를 사용해 증상이 심할 때 코 안의 염증을 신속하게 제거시키며, 침침과 뜸을 통해 폐, 대장, 위 등의 장부를 다스려주고 합곡혈, 영향혈과 같은 혈자리를 자극해 코막힘과 콧물을 해소시킨다.

 

 

 

 

또 알레르기성 체질 및 장부기능 약화로 발생하는 비염, 천식, 축농증, 아토피 등에 쓰이는 개인별 처방약 ‘신궁환’을 통해 체내에 축적된 독성 물질을 배출시켜 혈액을 맑게 할 뿐 더러 몸의 기혈상태를 강화해 면역력을 높이고, 폐 기능을 활성화 시켜 알레르기 질환의 재발을 막고, 증상을 빠르게 개선하며,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이 좀 더 믿음을 가지고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어 환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김대복 원장은 “봄철 알레르기 질환은 대부분 치료를 해도 쉽게 재발되는 경우가 많지만 약물과 면역치료로 근본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황사와 꽃가루, 매연이나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등 특정물질에 체질적으로 과민반응을 일으켜, 증상이 나타나는데, 콧물, 재채기, 코막힘의 3대증상이 발생한다. 문제는 비염 증상이 심해지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 후비루증후군으로 악화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코와 목에는 끊임없이 점액이 나와 세균번식을 억제하며, 전막을 깨끗하게 만든다. 그러나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 등으로 이 점액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져 목뒤로 끊임없이 넘어가 기침 등을 유발하는 것을 ‘후비루증후군’이라고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지속적으로 가래를 뱉어내며, 무언가 목뒤로 넘어가거나 목이 간지럽고 불쾌한 느낌이 유발될 수 있다. 심한 경우 기침의 양상이 심해져, 만성기침이나 수면장애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목 뒤로 넘어가는 노폐물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는데, 이때 질소화합물이 생성돼 심한 구취의 원인이 돼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만든다.

 

 

 

 

김대복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지면 맑은 콧물이 쉴새없이 흘러나와 목 뒤로 넘어가는데, 축농증 역시 코가 막히고 누런콧물이 나오면서 목 뒤로 넘어가 기관지를 자극해 후비루를 유발한다”며 “코를 마시는 습관, 역류성식도염, 수술 등 으로도 후비루가 생겨 날수 있지만 주로 비염과 축농증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후비루를 예방하기 위해선 우선 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가 건조하지 않게 습도를 50% 안팎으로 유지하며, 생리식염수로 코를 새척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코를 자주 풀지 않으며, 양치질이나 가글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선행질환인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 등이 있다면 우선 선행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를 하더라도 선행질환이 있을 경우 쉽게 재발하기 때문이다.

 

 

한방에서는 후비루 치료에 있어 폐(호흡계), 비(소화계), 신(내분비계)기능 약화로 인한 면역기능 저하와 담음과 습열담, 칠정, 기울, 기허 등으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보고 개인별 원인과 증상에 따라 치료한다. 이때 비염과 축농증 등의 선행질환이 있는 경우 우선적으로 치료하며, 코 안의 염증과 점막 내 부종, 노폐물을 제거해 증상을 개선한다. 또 외부의 유해물질을 차단시키며, 해당 장부의 열을 조절하고, 기혈을 순환시켜 몸의 체질을 개선해 면역력을 높여 재발률을 낮춘다.

 

 

 

은당한의원은 기본치료에 더해 후비루로 인한 구취를 비염고와 청비수 등을 이용해 코 점막내 부종과 염증, 노폐물을 제거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빠른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어 환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김대복 원장은 “한방치료의 경우 현대의학에 비해 치료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장기 개별적으로 치료하거나 독한약으로 증상을 가라않지는데 주력하지 않고 체내 균형을 잡아 건강한 몸을 만들어 주며, 몸의 면역력을 키워 아예 체질을 개선해 해당 질병이 생기는 몸속 원인을 해결하는 점은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혜은당한의원은 ‘고객만족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만성 질환의 환자들에게 많은 신뢰를 얻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