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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질환

어린 아이 알레르기성 비염•천식 함께 찾아온다

 

 

 

폐 기능 저하로 인한 면역 능력 악화가 원인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는 8살 박영은(가명)양은 코막힘과 재채기로 인해 벌써 2년 째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유명하다는 병원과 치료를 받아 봤지만 병세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다 얼마 전 영은양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심한 기침 이후 숨을 못 쉬는 영은양을 보고 깜짝 놀란 어머니는 급히 병원을 찾았다. 병명은 천식’. 오랜 알레르기 비염이 천식으로 발전한 것이었다. 비염으로 인한 고통에 언제 호흡곤란이 올지 모른다는 불안함까지 영은양의 부모는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

 

 

어린이 알레르기 비염은 제때 치료가 되지 않으면 천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소아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3분의 1 가량이 천식을 앓고 있다. 일반 어린이 중 천식이 발생할 확률이 10%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훨씬 발병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소아 천식 환자 역시 알레르기 비염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이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비염•천식 치료 한의원인 혜은당한의원 김대복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은 염증이 생기는 위치는 다르지만 한방적으로는 발생 원인이나 기전이 유사하기 때문에 시간차를 두고 혹은 동시에 발병할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이 기본적으로는 의 기능이 약화될 때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본다. 이는 단순히 폐 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호흡과 관련된 코, 기관지, 피부 등의 기능이 모두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대복 원장은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 집먼지 진드기•꽃가루•애완동물 털 등의 오염물질이 코와 기관지를 통해 들어와도 위험물질로 판단하지 않아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알레르기 환자는 피부 가려움증이나 콧물 증상 같은 과도한 면역반응을 일으킨다고 말한다.

 

 

따라서 우선 자신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밝혀내 최대한 노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더욱 근본적인 방법은 폐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폐, , 신의 기능을 올려 저항력과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면역증강요법은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해 외부 자극에도 과도한 반응을 일으키지 않도록 만들어 준다.

 

 

이제까지 비염이나 천식의 치료법으로 흔히 사용되어 왔던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품들은 일시적인 증상 완화 효과는 있으나, 근본적으로 알레르기 체질 자체를 고치지는 못한다. 따라서 오랫동안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을 앓아왔다면 더욱 폐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면역증강을 할 수 있는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혜은당한의원은 신궁환을 이용해 알레르기성 체질을 개선하고 폐, , 신의 기능을 강화한다. 신궁환은 비염, 천식, 축농증, 아토피 등에 쓰이는 개인별 처방약을 통칭하는 처방약으로 환의 형태로 되어 있어 복용이 간편하다. 신궁환은 체내에 축적된 독성물질을 배출시켜 혈액을 맑게 하고 몸의 기혈상태를 강화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밖에도 코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부기를 제거해 재채기나 코막힘에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비염고•청비수가 보조 요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치료 기간은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비염의 경우 1개월, 천식은 1~2개월이면 호전을 볼 수 있다.

 

 

김대복 원장은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해도 체질이 완전히 개선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 상태에 따라 1~2개월은 약의 횟수를 줄여서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재발율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혜은당한의원은 만성 질환들의 치료에 대한 불신이 커진 환자들이 신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고객만족프로그램’을 운영해 환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