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비염의 근본적인 치료법

 

 

 

 

환절기가 시작되고 바람의 깊이가 한층 차가워지면서 만성병인 비염을 앓고 계시는 분들은 한숨을 쉬십니다. 비염으로 인해서 또 고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지긋지긋하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인데요. 도대체 비염은 왜 이렇게 치료하기 어려울까요?

사실 비염을 단기간에 쉽게 치료하겠다는 생각을 한다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꾸준히 근원치료를 하겠다고 생각하면 어려운 일도 아니랍니다. 비염은 만성 생활 질환이라 생각하고 평소 꾸준한 관리를 해야하는게 바른 관점이기 때문입니다.

 

 

 

 

 

 

비염치료 왜 어려울까요?
비염은 대부분 알레르기에 의해서 발생하는데요. 특정 알레르기 항원에 자극을 받은 코 점막이 과민반응을 통해 콧물이나 기침, 재채기, 코막힘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 바로 비염입니다. 대체로 가장 일반적인 비염의 알레르기 항원으로는 봄 가을에 주로 기승을 부리는 꽃가루를 꼽을 수 있고, 집먼지 진드기, 고양이나 강아지의 털, 곰팡이, 미세먼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 항원에 의해 비염에 걸리는 것은 아닌데요. 몸이 건강하고 면역력이 굳건한 사람들은 같은 환경에서도 비염에 걸리지 않는답니다. 보통 면역력이 약한 유소아, 노년 층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만성피로나 고된 격무로 지쳐있는 젊은 층에서도 면역력 저하현상으로 알레르기 비염에 걸리기도 합니다.

 

 

 

 

 

 

 

해당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을 치료하지 않고, 나타나는 증상만을 치료하게 된다면 언젠가 다시 재발하게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와도 같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만성적으로 앓고 계신 분들가운데는 치료를 포기한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치료 초기에 호전반응을 보이다가도 어느새 다시 발병하고 또 불편하게 하는 등의 반복적인 기복이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알레르기성 비염의 대표 증상인 재채기나 콧물이 코에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코의 문제라기 보다는 몸 속 문제일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와 같은 수술요법으로 인해 증상은 호전될 수 있습니다만 병을 일으키는 내부적인 부분을 조절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한방에서는 비염이 유발되는 몸 속 환경의 문제로 접근합니다. 화열의 양명경 침범, 폐경기의 울화, 풍냉으로 인한 폐 손상, 폐(호흡계), 비(소화계), 신(내분비계)기능 약화로 인한 면역기능이 저하되면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몸으로 변화된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몸 속 근원을 치료하면 외부 발병증상도 자연스럽게 소멸한다는 원리로 치료에 들어갑니다.

 

툭하면 재발, 수술해도 말짱 도루묵
간혹 코에서 나타나는 이상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서 비중격만곡증, 물혹 제거, 비갑개 절제 등의 레이저 치료나 수술적 요법이 처치되기도 하는데요. 몸속 원인을 파악하지 않고 수술적 요법을 진행한다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근본 인자를 없애지 못하기 때문에 재발할 수 있습니다.

위의 수술적 요법들은 코 구조상의 문제나 현재 나타나는 염증 반응을 다스리는 일시적인 치료밖에는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성 비염의 치료는 재발 잡고, 부작용 가능성 낮추는 한방치료 
한방치료는 축농증과 비염을 일으키는 환자분 상태에 초점을 맞춰 체질 및 장부기능, 면역력을 조절하는 한약치료를 우선으로 하면서, 현재 나타나는 병증에 따라 치료를 가감하게 됩니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을 방치해 심각해지면 축농증까지 유발할 수 있는데요. 이때는 그에 맞는 합당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외관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비염과 축농증이 비슷하고, 발병 이유는 상관관계가 있지만 치료법은 달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비염은 알레르기성 질환이고 축농증은 세균 감염에 따른 염증질환으로 다스리는 방법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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