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n뉴스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 치료 미루면 후각상실 유발

 

 

환절기로 인하여 실내 환기가 부족해,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쉽게 유발하고 있어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오랫동안 방치되면 축농증 등으로 악화되기 쉬우며, 자칫하면 후각상실까지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들 질환이 후각상실을 유발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치료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 후각상실 유발하는 이유는 뭘까요?

 

일반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은 일반 비염과 다르게 무해한 특정 물질인 매연이나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곰팡이, 꽃가루 등에 대해 체질적으로 과민반응을 해 콧물, 재채기, 코믹힘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 질환이다.

 

 

봄·가을과 같이 환절기로 인해 일교차가 심한 계절에도 증상이 심해져 시도 때도 없이 재채기가 나오고 콧물이 줄줄 흐를 수 있는데, 겨울의 경우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증상이 심해 질수 있으며, 실내 환기가 부족해 공기가 탁해져 증상이 악화 될 수 있다.

 

 

문제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오래 지속될 경우 후각상실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다량의 콧물과 비용종(콧속 혹), 염증 등으로 인해 생겨나는데, 냄새를 전달하는 통로를 막아 냄새를 감지하는 후각세포가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생기는 2차 질환인 축농증 역시 후각상실을 유발한다.

 

 

축농증은 콧속 부비동에 이상이 생기면서 부비동 내에 분비물이 고여 2차 세균 감염이 일어난 질환으로 종류나 감염의 형, 유지, 침범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흔한 증상으로는 끈끈한 누런 콧물이 나오고, 두통, 안면충만감, 충혈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 부비동 내의 후각세포 점막이 콧물, 코딱지, 염증분비물로 인해 가려져 냄새를 맡지 못하게 된다.

 

 

또 분비물의 염증으로 인해 비강이 부어올라 코막힘 증상이 생겨, 냄새인자의 이동경로가 차단돼 냄새를 맡기가 어려워지고, 축농증으로 인해 콧속 신경전달 물질이 건조해져, 냄새를 뇌로 전달하는 속도가 느려져 결과적으로 후각을 차단시키게 된다.

 

 

 

 

혜은당한의원 김대복 박사는 “냄새를 잘 못 맡는 정도의 경우 생활하는데 있어서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생명에 위험을 주는 큰 질환은 아니지만 자신에게 닥치는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자칫하면 위험한 장애가 될 수 있다”며 “이들 질환이 장시간 지속될 경우 후각상실 뿐 아니라 천식, 후비루증후군, 중이염 등 2차 질환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가급적 증상 초기에 전문의를 찾아가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에 효과적인 한방치료

 

한방에서는 비염 치료에 있어 우선 코를 자극하는 물질(항원)의 유입을 차단하고, 코 점막의 염증을 진정시키며, 이후 인체 장부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균형을 맞춰주는 치료를 진행한다. 축농증의 경우 이미 생성된 농을 소실시키면서 무엇보다 균에 의한 감염에도 견딜 수 있는 건강한 신체가 될 수 있도록 면역계를 향상시켜 치료 뿐 아니라 재발율을 낮추는 근본치료가 이뤄진다.

 

 

김대복 박사는 “균형이 깨진 곳의 조화를 맞추고, 폐, 비, 신의 기능을 올려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인체 저항력과 면역력을 강화시켜서 외부물질의 자극에 우리 몸이 견딜 수 있게 하면 비염이 완화되면서 축농증과 함께 후각상실도 자연스럽게 치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혜은당한의원에서는 기본치료에 더해 10여가지의 약재를 달인 한약 연고와 스프레이를 이용해 코 안의 염증을 신속하게 제거시키는 동시에 코 안의 부종과 염증을 제거해 증상호전 기간을 단축시키고, 축농증의 경우 보조요법을 이용해 부비동의 농을 제거해 코의 점막을 깨끗하게 하며, 염증 및 부종을 소실시키고 점막의 기능을 활성화 시킬 뿐 아니라 환자 증상에 따라 맞춤별 한약인 ‘신궁환’을 통해 해당장부의 면역력을 올리면서 효과적으로 농상태를 개선시켜 환자들에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김대복 박사는 “급격한 온도변화는 코 점막을 예민하게 만들고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평소 체온유지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또 겨울철에는 건조하기 때문에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고, 집안의 공기가 오염되지 않도록 실내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혜은당한의원에서는 치료가 안될까 걱정이 되어 치료를 미루시는 분들을 위하여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이 좀 더 믿음을 가지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어 만성비염·만성축농증으로 고생해 온 환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