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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찬 맥주는 치질에 아주 않좋읍니다.- 혜은당 한의원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 생수, 탄산음료, 맥주 등의 여름철에 인기 높은 상품들의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고, 특히 시원한 맥주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피서지에서의 휴가 분위기를 기분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맥주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하지만 치질 환자가 차가운 맥주를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차가운 술은 대장질환 환자에게 여러모로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여름에는 차가운 음식이나 변질된 음식으로 장이 나빠질 수 있는 환경이 더 많습니다. 최근 한 의료기관이 여름철에 치질을 경험한 수술환자들에게 '여름철 치질을 앓고 있을 때 가장 힘들고 괴로웠던 상황이 언제였냐?'는 설문조사를 가졌습니다.


 


이중 응답자의 가장 많은 29%가 '항문질환으로 나타나는 출혈이 얇은 옷에 묻어 비치지 않을까 염려돼 외출 시 걱정된다'고 대답했습니다. 두번째로 많은 답변은 '더운 여름날, 시원한 맥주 한잔을 항문 통증 및 치질 악화에 대한 염려로 속 편히 마시지 못해 괴롭다'는 답변이 21%를 차지했습니다. '무더위로 땀이 물 흐르듯 흘러내리는데, 항문 주변은 가려워도 부위 특성상 덧날까봐 속 시원히 긁지 못할 때 힘들다' 19%, '항문의 잦은 통증 때문에 불쾌지수가 더 높아져 작은 일에도 민감해지고, 사회생활에도 매우 불편하다' 16%, '항문 주위 염증으로 나오는 분비물과 냄새로 인해 주변 사람에게 피해를 줄까 걱정된다'는 이유가 15%로 나타났습니다.


찬 맥주는 항문혈관을 팽창시키는데, 피부나 점막이 부풀어 올라 더욱 악화시킵니다. 과음을 반복하면 항문 출혈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때 치핵 내 혈압이 높아지고 혈전이 쌓이면서 주변 조직까지 함께 부어올라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치질 증상이 있다면 찬 맥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코올은 많은 양을 섭취했을 때 항문부위를 가렵게 하고 염증 부위를 덧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치질 질환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환자는 가급적 여름철 음주를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치질의 가장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입니다. 치질 질환을 앓고 있지만 시간을 낼 수 없어 치료를 방치하고 있는 경우라면 여름 휴가 및 여름방학기간을 활용해 병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바닷가에서 시원하게 휴가를 보내는 것 못지않게, 질병을 떨쳐버리고 왼치된 몸과 상쾌한 기분으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운전기사 등과 같이 주로 앉아서 근무하는 사람, 화장실에서 오랫동안 신문을 보는 습관이 있는 사람,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이 치핵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그밖에도 치정맥의 흐름을 폐쇄시키는 간경화, 간문맥혈전, 점막염증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치질이 생기면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나 대개는 출혈, 동통, 항문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없다가도 과음, 과로 등의 무리를 한다거나 피곤하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이들 증상 중에서도 갑자기 생긴 항문 출혈의 경우 놀라게 되는데, 출혈양이 많고 빈도가 잦으면 다른 큰 병이 아닐까 걱정이 커집니다. 그러나 이러한 출혈은 치질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출혈양이나 빈도는 치질의 진행단계와는 무관합니다. 단지 직장암으로 인한 출혈의 경우 색도 검붉고 약간 굳어 있으며 조직도 같이 섞여 나와 썩는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구별이 됩니다.


치핵과 달리 치루(痔漏)는 항문점막의 미세한 점액분비샘에 균이 침범해 그 염증으로 농양이 생기는 것으로 항문주위로 고름이 나오게 됩니다. 가만 놔두게 되면 항문주위에 개미굴처럼 복잡한 길이 뚫려 치료하기 어려워지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는 한의학적인 치료법, 각종 수술 및 비수술요법, 배변시 강한 힘을 주는 습관을 바꾸고 섬유소가 많은 식이요법으로 치핵의 발생과 악화를 예방하는 보존요법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읍니다.


한의학적인 치료법은 우선 내과적으로 아래로 쳐진 장기의 기능을 상승시키는 것을 목표로 보중익기(補中益氣)와 통증과 염증 등을 없애기 위한 활혈거어(活血祛瘀), 청열거습(淸熱濕) 등의 방법을 적절히 사용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진범창출탕(秦 蒼朮湯) 등이 약제가 활용되고 있읍니다. 또한 외치법(外治法)을 같이 활용하게 되는데 세치지각탕(洗痔枳角湯)과 같은 약제를 달여 항문부위에 김을 쏘이고 다린 약제로 항문을 세척하거나 발독산(拔毒散)과 같은 고약류를 붙이거나 하는 것이입니다.




수술과 비수술요법의 선택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해야 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발과 부작용을 얼마나 줄이며 치료할 수 있느냐에 있다고 할 수 있겠읍니다. 치핵덩어리가 크고 배변후 밀어 넣어야 할 정도의 3기 이상은 수술요법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읍니다. 그러나 치핵을 도려낼 때 지나쳐서 괄약근을 손상하거나, 괄약근 손상의 우려 때문에 완전히 도려내지 않아 재발이 될 수도 있어 임상경험이 많은 외과전문의를 통하여 수술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 즉 배변시 출혈만 되는 1기는 내치핵 깊숙이 주사액을 집어 넣는 주사제주입법, 출혈과 함께 치핵이 튀어나오지만 자연스럽게 환원되는 2기는 고무링으로 치핵을 묶어 없애버리는 환상고무결찰술로 치료하게 됩니다. 위의 여러 치료법과 함께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것은 생활속에서 대장항문에 관한 생활수칙을 잘 지켜 나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치질은 수술이 간단하면 당일퇴원도 가능하지만, 증상의 경중에 따라 1~3일 동안 입원하게 됩니다. 수술을 받고 퇴원한 후의 치료과정도 수술기간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일정기간 통원치료를 해야하는 시간적 여유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회식이나 운동 등에도 제약이 따릅니다. 따라서 시간적 여유가 필요한 방학이나 휴가철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치질은 재발방지를 위한 사후관리가 중요하므로 수술 후 2~3일 정도는 충분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관련해 혜은당 한의원에서는 회복기간을 여유롭게 가질 수 있는 여름방학이나 휴가 때야 말로 치질 수술을 받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하며 최근의 치질수술은 재발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수술시 통증도 예전에 비해 크게 줄어 수술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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