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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

두드러기, 한의학적 치료법

한의학적으로 두드러기는 은진疹, 담마진(蕁麻疹)이라 합니다. 두드러기는 돌발적으로 발생하고 숨었다 나타나기를 반복하며 소양감이 극심해 풍(風)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 외형편을 보면 '은진이 돋는 것은 대부분 비脾에 속하는데 은은히 피부 사이에 비치기 때문에 은진이라고 한다. 은진이 돋으면 몹시 가렵거나 감각을 잘 모르게 된다. 풍, 열, 습을 겸한 것들이 있다. 또 빛이 붉은 것은 화를 겸한 것이다.' 라고 되어 있으며 '은진이라는 것은 벌건 헌데 딱지 같은 것이 피부 표면에 은은히 나타나면서 가렵기만 하고 붓거나 아픈 일은 없기 때문에 은진이라고 한다. 몸에 생기는 것이 가장 중하다. 이것은 즉 온독溫毒으로 생긴다.'라고도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두드러기 역시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으로 피부가 갑자기 가렵고 부어오르는 증상을 말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두드러기는 피부 상층부의 부분적인 부종에 의해 국소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팽진과 홍반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다른 피부 알레르기와 다른 가장 중요한 특징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흔적 없이 사라졌다가 어느 순간 다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두드러기는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이는 두드러기가 지속되는 시간에 따른 분류입니다. 만일 두드러기가 6주 이상 지속된다면 이는 만성 두드러기라 할 수 있습니다. 급성 두드러기를 진단하는 데는 특별한 검사 없이 증상의 특징을 살피며 문진을 통한 진단으로 이루어집니다.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에는 물리적 자극이 많기 때문에 해당 자극을 이용한 유발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사실 두드러기는 지구 전체 인구의 15%이상이 가지고 있는 흔한 피부질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 번 걸렸다고 하면 치료하기가 매우 힘들거나 오래 걸리는 난치성 질환입니다. 그만큼 원인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흔히 두드러기라고 하면 본인과 맞지 않는 음식을 먹었거나 상한 음식을 먹어서 생긴다고 알 수 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두드러기는 그 외에도 음식, 환경, 온도차, 물리적요인,바이러스, 스트레스, 벌레, 기타 등등 한 가지 이유가 아닌 복합적인 이유에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그래서 정확한 원인을 잡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두드러기의 한의학적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두드러기는 대개 밤이나 새벽에 돌연 심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에 따라 치료법을 정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음의 기운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여 음을 보하고 피의 기운을 보하는 한약을 처방합니다. 열 자극을 받으면 심해지는 두드러기의 경우 몸의 기운을 시원하게 하고 서늘하게 하는 한약을 처방합니다.

   

반대로 차가운 자극에 민감한 두드러기의 경우에는 몸의 기운을 따뜻하게 하여 외부의 차가운 자극에 대한 저항력과 적응력을 높여줄 수 있는 한약을 처방합니다. 특히 열 자극을 받으면 심해지는 두드러기와 차가운 자극에 민감한 두드러기의 경우 한의학적 치료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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