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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질환

아침 저녁 큰 일교차에 불청객 콧물! 후비루증후군

어제처럼 일교차가 큰 날이면 어김없이 예전에 없던 미세 먼지가 뉴스에 한줄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나 황사로 인한 목에 가래가 낀 느낌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 중에는 실제 가래가 발생하지 않은 매핵기(염증없는 목이물감)인 경우도 있지만, 후비루증후군으로 진단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병증명 자체가 생소하여, 병원을 찾으면서 이후에 알게 되는 환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후비루증후군이 무엇인지, 또 그 치료는 어떻게 가능한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비루증후군은 한자어 그대로 코의 점액물질이 코의 뒷편으로 넘어가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비강의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경우나 점액의 과다분비의 문제가 있는 경우 비강은 목 뒷편으로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점액물질(콧물)이 목 뒤쪽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후자의 경우로 후비루가 발생하며, 점액물질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염증입니다. 때문에 감기로 인해 일시적인 후비루를 경험하기도 하며, 대부분 증상이 지속되어 불편을 느끼는 이들은 알레르기비염/만성비염/축농증과 같은 비강질환을 동반하는 때가 많습니다.

 


맑은 상태의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기도 하지만, 염증이 심화되면서 과다하게 발생한 콧물은 수분을 빼앗겨 끈적하고 누런 상태로 변화합니다.


무의식 중에 목 뒤로 콧물이 끊임없이 흐르는 불편 증상을 느끼는 환자가 있는 반면, 일부는 끈적한 콧물이 비강과 연결된 비인두/구인두(목 안쪽)에 걸려있게 되면서 목에 수시로 가래가 끈 느낌(이물감)을 느끼게 됩니다.

 

비강질환 등으로 인해 발생한 콧물은 단순 콧물이 아니며 염증성을 띄고 있어 주변 세포들 을자극할 수 있죠. 때문에 초기에는 끈적한 콧물이 입천장 부근에 정체해 있어 콧물의 문제로만 여길 수 있지만, 후비루증상이 지속/반복되면서 목 안쪽에서부터 가래가 발생하는 것이 느껴진다면 실질적으로 콧물로 인해 인후두/기관지 등에 염증손상이 야기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차적 합병증을 동반한 이후에는 기침/가래 등의 증상도 더욱 심화되는 만큼 환자의 고통은 더욱 커지게 되고, 후비루증상이 지속되는 한 치료가 더디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후비루증후군의 단계에서 확실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후비루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염증의 발생을 막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나 국소 스테로이드제(분부용) 등을 사용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항생제를 사용하여 점막의 분비불이 과다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치료를 합니다. 


후비루 치료는 점막용해제나 점막수축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데, 문제는 이러한 치료가 일시적인 효과만을 보이거나 치료효과가 낮아 재발을 반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교감신경은 우리 몸 속의 면역과 관계하여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율신경의 일종이지만, 평상시에도 필요이사의 과항진의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면역활동을 과민하게 하여 염증이 쉽고 과잉되어 발생하는 문제를 야기합니다. 그로 인해 약물을 통해 염증을 억제하더라도 약물의 효과가 떨어지면 염증이 지속되어 발생을 하는 문제를 갖게 되며, 부족해진 진액은 혈액의 양이 줄고 탁해지는 원인이 되어 발생한 염증을 체외로 배출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비강에 쌓인 염증은 끊임없이 분비물(콧물)의 양을 늘리게 되고 후비루증후군의 증상 또한 지속/심화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교감신경의 항진과 진액부족의 문제는 염증의 발생/처리과정 외에도 전신의 긴장/건조를 야기할 수 있어 점막 세포가 건조해지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건조한 세포들에 콧물이 수분을 쉽게 빼앗기면서 콧물 또한 더욱 쉽고 끈적해지면서 자극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목에 가래 낀 느낌은 점도 높은 분비물(콧물)의 점성을 줄이면 점차 완화가 될 수 있으며, 증상의 반복을 막기 위해서는 염증을 치료하고 점액의 과다한 분비량을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를 통해서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경우에는 앞서 말한 교감신경의 항진과 진액부족의 문제가 심화되어 있는 상태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재발을 하는 경우에는 한방적 치료가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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